퇴근 후 문득 발이 답답하게 느껴지던 날, 수건 한 장 챙겨 동네 공원으로 나가 맨발로 흙을 밟아본 적이 있습니다. 신발을 벗고 부드러운 황토를 걷는 순간의 시원함이 생각보다 커서, 그날 이후로 '어싱'을 위해 굳이 먼 지방의 유명 산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동네 공원과 도심 속 녹지에도 양질의 황톳길과 맨발 산책로가 속속 들어서고 있기 때문입니다. 특히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는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도심 밀착형 힐링 공간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습니다. 오늘은 가볍게 찾아갈 수 있는 동안구 맨발 걷기 명소 세 곳을 소개합니다. 어싱(접지)이란?어싱(Earthing)은 맨발로 땅을 직접 밟으며 몸과 지면을 접촉하는 것을 말합니다. '접지'라고도 부르며, 최근 도심 공원마..